울산 정자 맛집 '신명오도리마을' 살아있는 새우 전문점-생새우, 대하구이, 새우튀김, 새우라면

• 오픈시간 : 오전 10시
• 마감시간 : 오후 10시
• 가게 앞 주차 가능
• 울산 정자 맛집 / 울산 강동 맛집
• 살아있는 새우 전문점

엄마가 모임에서 한번 와보고 작년 초부터 가족들이랑 꼭 한번 같이 와보고 싶었다고 해서 다녀왔던 울산 정자 맛집 신명오도리마을은 강동몽돌해변쪽에 위치하고 있다.

닭새우, 꽃새우, 오도리, 대하 다양한 종류의 새우를 판매하고 있는 울산 강동 맛집 신명오도리마을. 가게 외관은 허름해보일 수 있지만 여기 진짜 찐 맛집이다. 국내산 냉동새우는 포장판매를 하고 있고 식당 안에서는 생새우를 전문으로 하는 살아있는 새우 전문점이다.

새우를 키로로 주문하는데 몇마리는 생새우로 달라고 하시면 생새우 회로 먹을 수 있게 해주신다. 우리는 대식가 가족이라 처음부터 2키로로 시작했던것 같다. 

울산 정자 맛집 신명오도리마을의 기본 반찬은 그냥 간단하다. 솔직히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대로 새우만 기다리는 중. 하지만 새우도 빠르게 준비 해주시는 편이다. 바구니에 싱싱하게 파다다닥 거리는 새우를 사장님이 가져다 주신다.

바구니에 가지고 오신 새우를 우리가 원하는 만큼만 생새우회로 먹을 수 있게 머리를 손질해서 접시에 놔주시면 껍질은 우리가 까서 먹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새우는 왕소금이 잔뜩 깔려있는 냄비에 대하구이를 해주신다. 뚜껑을 열면 소금이 튀기 때문에 사장님이 봐주실때까지 그냥 기다리면 된다. 

생새우는 초밥도 안먹고, 새우장도 안좋아해서 많이 망설이다가 엄마가 엄청 싱싱하다고 해서 울산 정자 맛집 신명오도리마을에서 처음으로 초장을 듬뿍찍어서 먹어봤다. 이때까지 먹었던 생새우와 다르게 식감이 좋았다. 여태 제대로된 생새우를 못먹었었나보다.

생새우를 먹는동안 울산 강동 맛집 신명오도리마을 사장님이 대하구이를 봐주셨다. 대하 구이는 그냥 익어보인다고 바로 내주시지 않고 또 손질을 해주셨다.

오동통통 맛있는 새우 몸통을 먼저 꺼내주시고 새우대가리는 따로 조금 더 구워주셨다.

울산 정자 맛집 신명오도리마을 사장님이 대하대가리를 손질해서 먹는법을 알려주시는데 너무 신기했다. 위에 뿔처럼 뾰족한 부부을 떼어냈는데 신기해서 손가락에 저렇게 끼우고 있었더니 동생이 감당안된다는 눈으로 절레절레 한다. 어쩌겠어 누나가 이런걸😁

사실 저거 하나만 해도 괜챃았을텐데 내가 이러고 사진찍고 있으니까 절레절레 했던거 같다. 나도 지금 포스팅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왜 이랬는지 의문이다.

이날 온가족이 총출동해서 무슨 대하를 코스요리처럼 먹었다. 생새우, 새우구이 다음은 새우튀김이었다. 울산 강동 맛집 신명오도리마을 새우튀김 완전 꿀맛이다. 새우 몸통 껍질만 손질하고 대가리를 그대로 통으로 튀겨주셨는데 완전 바사사삭 하다. 이날 이후로 엄마가 명절이나 제사때 새우튀김 이 방법으로 해주시는데 어디서나 인기짱이다.

새우튀김으로 마무리하면 절대 절대 집으로 갈 수가 없다. 온가족이 다 라면을 좋아해서 어딜가나 라면이 있으면 무조건 라면은 하나 시키고 봐야한다. 중요한건 라면은 절대 하나로 안된다는 사실. 이날 울산 강동 맛집 신명오도리마을에서도 마무리는 새우라면으로 했는데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대하철이 아닐 때도 대하철에도 종종 생각나는 곳이고 주변에도 자주 소개시켜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