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핫플 황리단길 카페 수제젤라또가 맛있는 '녹아'

• 오픈시간 : 오전 11시 30분
• 마감시간 : 오후 8시(화요일 6시)
• 매주 수요일 휴무
• 주차장 없음
• 황리단길 카페, 수제 젤라또

작년 겨울, 수능을 끝내고 3일 면허를 따겠다고 경주까지 갔다가 학원측이랑 뭐가 안맞아서 경주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된 동생들을 데리러 경주에 간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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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계획도 다 잡혀있었고 내 캘린더 속에 주말을 포함해서 딱! 하루 집에서 쉴 수 있는 날이었는데 경주까지 애들을 데리러 갔어야 했다. 경주까지 갔는데 이미 집에서 나온거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경주핫플 황리단길 카페 녹아에 다녀왔다. 

경주핫플 황리단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옥카페다. 늘 갈곳을 정해두고 가서 매번 보기만 하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 날은 미리 찾아둔 곳이 없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경주핫플 황리단길 카페 녹아의 메뉴판. 우리는 다 젤라또를 먹었는데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음료들이 많이 있었다. 대릉원젤라떼도 호지의미소도 다 맛있어 보이는데 왜 눈에 안들어왔는지 모르겠다.

경주핫플 황리단길 카페 녹아의 수제 젤라또 메뉴다.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지만 녹아에서 젤 유명한 맛은 녹차맛. 녹차맛이 녹차 입문부터 녹차3까지 단계별로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디저트와 빙수도 있었지만 단시간에 엄청 먹었던 날이라 일단 각자 입가심으로 젤라또만 먹기로 했다. 점심으로 돈까스 먹고 젤라또 먹고 바로 마제소바 먹은건 안비밀.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더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2층은 노키즈존이라 아쉽게도 애기들이랑 같이 가지는 못한다.

2층으로 올라가기 전 다같이 찍은 인증샷. 각자 취향이 가지각색인데 나 빼고는 아무도 녹차맛을 먹지 않았던 아가들. 녹차 젤라또로 유명한 곳인데 좀 웃기긴 했다. 우유초코칩은 어딜 가나 믿고 먹는 맛이고 녹차맛도 쫀득하게 맛있었다.

뭔가 황리단길도 갈때마다 항상 비가 왔던거 같은데 계획 없이 갔던 이날은 날씨가 엄청 좋았다. 경주핫플 황리단길 카페 녹아 2층에서 볼 수 있는 황리단길 한옥뷰가 여름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대학생들은 이미 겨울방학을 시작해서 그런지 평일이었는데도 경주핫플 황리단길 곳곳에 사람이 제법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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